지난 9월 9일,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관의 한 강의실에서 29기 아키텐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아키텐의 설립 취지부터 연혁 등의 기본적인 정보와 이번 기수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번 기수의 활동은 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한계를 넘어서’라는 부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아키텐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나서는, 운영진을 시작으로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3초 자기소개’ 시간도 가졌습니다. 처음은 늘 어색하지만, 모두가 함께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거치며 조금씩 낯섦의 벽을 허물어나갔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앉은 팀끼리 친해져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건축 연합 동아리인만큼, 건축물에 관한 여러 퀴즈도 풀고, 음악 퀴즈 등의 미니 게임을 통해 함께 즐겼던 것 같습니다. 뒤이어, 해당 미니게임의 점수의 총합 순서대로 키워드를 골라, 이를 표현하는 파사드를 만드는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팀별로 우사인볼트, 햄버거, 바다, 아키텐 등 여러 키워드를 표현한 파사드를 우드락을 이용해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열중하는 모습이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29기 아키텐 오리엔테이션은 마무리되고, 저녁식사와 뒷풀이를 통해 팀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학교, 다양한 학년과 건축학과 외의 다양한 학과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이 각자의 세상을 조금이나마 넓힐 수 있는 순간이 되었길 기대하며 앞으로의 29기 활동도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